오래전부터 설날에는 당연히 떡국을 먹어왔다. 오래전부터 먹어왔기때문에 설날에는 떡국 먹는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런데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로부터 새해에는 풍년을 바라는 제사를 올리고 떡국을 먹었다고 한다. 떡국의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해의 묶은 때를 버리고 새로 태어나라는 의미이다.
흰떡은 깨끗함과 밝음을 상징하며, 긴 가래떡 모양은 오래오래 길고 질기게 살라는 의미이다. 또한 가래떡을 동그랗게 썬 이유는 옛동전 엽전가 모양을 비슷하게 하여, 재산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렇듯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날까지 새해에 떡국을 먹고 있다.
한편 옛날에는 떡국에 꿩고기를 넣어먹었다. 꿩은 하늘닭으로 상서로운 새로 여겼기때문이다. 그러나 꿩이 귀하고 구하기 어렵기때문에 꿩대신 닭고기를 사용하여 고명을 만들었따. 이때 꿩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유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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