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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낙원?의 하늘위에 드리워진 잿빛

샤론의 수선화 2018. 11. 20. 18:42

미 캘리포니아 산불, '낙원? 위에 드리워진 잿빛...'



얼마전 '서울 2배 잿빛 폐허로 사라진 낙원. . . .'  이란 제목으로 모 뉴스 채널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리포터는 그 마을이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았으나

마을 전체를 집어삼킨 산불은 한순간에 폐허로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깊이 착념하게 됩니다. 이렇듯 세상을 향한 공력은 불타 없어지고 말 일인데.....

그러나 비참하게 재만 남은 뼈저린 아픔 이면엔 지켜보는 이들로 큰 교훈이 되고

이 세상엔 영원한 도성이 없다는 것(히 13: 14)을 되뇌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전래 없던 대 화재를 겪은 한 목격자는, 

"불이 도로를 넘어 다니며 이 집에서 저집으로 옮겨 

붙었다..." 고 말합니다

화마가 통째 마을을 삼켰던 그날, 공교롭게도 시속 60km ~ 100km를 넘나드는 강

풍이 잔인하게 살아 움직이는 불의 유희를 만들었던 것이지요.  

화마火魔... 말 그대로 '망령의 불'이 덮쳤던 것입니다

그렇듯 '다스리고 정복하라' 하셨으나 참으로 사람은 미약하고 또 연약합니다



아름다운 산지와 낙원이라 불려진 마을의 전소되버린 잿더미를 보며 떠올림니다


이 세대가 더욱 화려한 모양새로 꾸미고 건축하는 유형 교회, 그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을 건물들을 짓고 그곳이 '성전'이라 말하며 참 '성전'의 본의를 무너뜨려 

가고 있는 이 때에 기독교에 속한 많은 사람들의 허무한 '공력'들. . . .


성전. . . . . 하나님의 진정과 영혼을 담은 교회된 각 사람, 예수님의 제자 되도록 

참 성전, 참 교회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서로 도우며 잘 지어져 가는 것. 


'제자도'의 옳은 뜻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불에 타 없어지지 않을 '공력'이 마지막

날에 우리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안에 열심을 불어 넣으시는 성령님을 더욱

의지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

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

고 그 불이 그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 고린도전서 3: 10~15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Melchisede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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