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산불, '낙원? 위에 드리워진 잿빛...'
얼마전 '서울 2배 잿빛 폐허로 사라진 낙원. . . .' 이란 제목으로 모 뉴스 채널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리포터는 그 마을이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았으나
마을 전체를 집어삼킨 산불은 한순간에 폐허로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깊이 착념하게 됩니다. 이렇듯 세상을 향한 공력은 불타 없어지고 말 일인데.....
그러나 비참하게 재만 남은 뼈저린 아픔 이면엔 지켜보는 이들로 큰 교훈이 되고
이 세상엔 영원한 도성이 없다는 것(히 13: 14)을 되뇌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전래 없던 대 화재를 겪은 한 목격자는,
"불이 도로를 넘어 다니며 이 집에서 저집으로 옮겨
붙었다..." 고 말합니다
화마가 통째 마을을 삼켰던 그날, 공교롭게도 시속 60km ~ 100km를 넘나드는 강
풍이 잔인하게 살아 움직이는 불의 유희를 만들었던 것이지요.
화마火魔... 말 그대로 '망령의 불'이 덮쳤던 것입니다
그렇듯 '다스리고 정복하라' 하셨으나 참으로 사람은 미약하고 또 연약합니다
아름다운 산지와 낙원이라 불려진 마을의 전소되버린 잿더미를 보며 떠올림니다
이 세대가 더욱 화려한 모양새로 꾸미고 건축하는 유형 교회, 그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을 건물들을 짓고 그곳이 '성전'이라 말하며 참 '성전'의 본의를 무너뜨려
가고 있는 이 때에 기독교에 속한 많은 사람들의 허무한 '공력'들. . . .
성전. . . . . 하나님의 진정과 영혼을 담은 교회된 각 사람, 예수님의 제자 되도록
참 성전, 참 교회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서로 도우며 잘 지어져 가는 것.
'제자도'의 옳은 뜻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불에 타 없어지지 않을 '공력'이 마지막
날에 우리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안에 열심을 불어 넣으시는 성령님을 더욱
의지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
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
고 그 불이 그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 고린도전서 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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