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3살때부터 왕따를 당해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고 34살이 된 지금까지 22년 간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10년간 정신과 통원치료도 받았고 5번 정신과 입원을 하기도 했지만 22년전 동안 호전되지도 않고 더 증상이 심해지기만 합니다
그동안 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가 기절해서 3일만에 눈을 떴고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가 부모님께 발견되 목숨을 건졌습니다
계속 우울해지는 원인은 과거 왕따의 상처때문인것 같습니다 왕따 가해자들을 용서했지만 상처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릭워렌목사의 부인이 자살해도 천국에 간다고 하더군요 그녀의 아들이 정신질환을 앓다가 자살했는데 질병으로 죽었으니 천국에 갔을 거라더군요
저도 우울증으로 인해 죽으니 자살해도 천국에 갈까요? 우울증을 앓은지22년 이제 지쳤어요 너무나 우울하고 죽어서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몇달째 기도해도 만나주시지 않는 주님 절 버리셨나봐요
나는 우울증때문에 죽는거니까요 질병으로 죽으니 천국가겠죠
저처럼 힘들게 산 사람도 있을까요 다들 친구들과 재미있게노는데 학창시절 중고등학교6년간의 왕따로 매일 죽음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렸죠 왕따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늘 기도했지만 주님은 제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셨죠 절 버리셨나봐요
튼튼한 로프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뒷산가서 목매고 죽어야겠어요 죽으면 이 고통은 끝나겠죠 주님은 절 버리셨으니까요
주변에 괴롭히는 사람이나 이용하는 사람밖에 없는 친구한명 없는 지지리 복도 없는 이 인생 끝내야죠 저 죽으면 슬퍼할 사람도 없어요
출처 : 주님이 오십니다.
글쓴이 : bluebar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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