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천국지옥 에대해**

[스크랩] 40일간의 천국방문,세네카 쏘디 - 13(거룩한 성으로의 여행 계속)

샤론의 수선화 2018. 9. 29. 16:03




. 열 두 번째 이야기(2) / 거룩한 성으로의 여행 계속

 

수레는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계속 질주했다. 길이 훤히 트인 한 지역을 통과하게 되었는데 우리는 낙원의 청명한 빛 속에서 아주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지상에 있는 대규모의 과수원이나 오렌지, 레몬 숲을 비교해 본다면 그것은 조그마한 정원 소꿉놀이에 불과한 것이었다.

 

우리가 고지를 뒤에 두고 내려 오면서 바라보니 온갖 종류의 광대한 과수원 숲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는데 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꽃들이 온 지역에 피어 있었다.

 "오! 이 곳은 어디메뇨? 이처럼 영광스럽고 놀라운 것들을 준비하신 주님은 얼마나 크신가?" 나는 감격하여 고개를 숙였다.

 

아내도, 딸도, 이 모든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큰 소리로 찬양하였다.

 "오, 하나님! 만물의 대주재시여! 오, 주 예수님! 당신은 구속자이시며 구세주이십니다. 큰 감사와 찬미로 당신께 우리의 영혼을 쏟아 붓습니다. 영원히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나이다."

 

그 때 어머니께서 손짓하며 말했다. 이 지역에서 막대한 공급품이 성으로 배달된다. "저기 저 기차에 실려 있는 화물을 보아라."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훌륭한 과일로 온갖 종류의 신령한 채소들을 부지런히 싣고 있는 것을 보며 감격의 외마디를 질렀다.


 수많은 숲들이 지나쳤다. 이 아름다운 과수원에서 수확을 거두는 수천 명의 행복한 영혼들을 보았으며, 수십 차량분의 화물이 그 성을 향해 계속 달리고 있었다. 아내가 물었다. "여보, 저 쪽에 성의 빛이 보입니까?" "오, 과연, 천국의 유월 아침의 해돋이임에 틀림없소."

 

다윗이 대화를 거들었다. "맞는 말이다.

하나님의 아들, 어린 양 자신이 그 곳의 빛이시다. 항상 유월 아침이지! 이 곳에는 겨울이 없으니까." 잠시 후에 성벽이 시야에 들어오고 시므온 성문이 흐릿하게 우리 앞에 나타났다. "오, 다윗이여,

 속력을 좀 낮추시고 시므온 성문을 통과하기 전에 이 웅장한 성벽을 관찰하고 성벽의 기초들에 기록된 이름을 다시 한 번 보게 해 주십시오."

 

성문의 천사가 친절한 환영의 손을 흔들었다. "왜 천사들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 있는 성문을 지키고 있을까요?" 나는 아내에게 물었다.

"하나님의 영원한 신비의 알파벳으로 우리에게 전해 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가 없었더라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무수한 입구를 결코 알 수 없었을 거예요.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걸었던 때와 별로 차이가 없었을 거예요.


 그렇게 되면 성문에 모여 드는 군중들 때문에 매우 혼잡한 궁지에 빠졌을 것이지요. 그래서 무리를 인도하고 온전한 질서를 유지시키고 도성과 큰 저택의 축복을 준비한 모든 자들을 환영하려고 천사를 배치했답니다. 無識은 대문에서 입장하는데 장애는 되지 않으나

 예수님의 신성한 얼굴을 닮지 않으면 문제가 됩니다. 그것을 식별하는 것이 천사의 권위와 특권입니다."

 

"오, 게네비브, 우리가 세상에 있었을 때 좋아하던 성경말씀이 기억나오. <아브라함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지으시고 경영하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그 말씀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다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을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라는 말씀도 은혜스러워요."

 

"참으로 사실이 되었소. 진실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외에는 우리를 위해 성을 예비하실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소." 다윗은 수레에 앉아서 우리의 대화를 계속 듣고 있다가 우리에게로 돌이켰다. "너희들의 대화는 참으로 즐거웠다.


이방인의 때가 오기 전 수백 년 동안 수많은 유대인들이 모여 들었다. 그 때는 거의가 다 유대인이었으나 지금은 이방인들이 우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이방인 또한 아브라함이 씨요, 약속의 후사가 되었으므로 우리의 형제들이다. 이제 계속 가야겠다."

 

수레가 웅대한 성문의 아치 길 아래 통로로 천천히 움직였다. 마침내 성문과 성벽을 뒤로 하고 떠날 때에 지키고 있었던 천사가 손을 흔들어 작별을 고하였다. 그 때에 어머니께서 다윗에게 부탁했다. "수레를 어린이들의 성당으로 안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린이들을 다시 보고 싶으신가요?" "나는 항상 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가장 즐겁다. 그러나 나는 이번 기나긴 여행 또한 매우 기뻤다는 것은 확실하다." 모두가 다 동일한 표현을 하였지만 나 자신같이 즐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든 것이 새로웠고 너무도 신기했으니 결코 잊을 수 없는 것들이다. 다윗이 "여기부터 길이 넓은 것 같구나. 이제 속력을 내자."라고 말하면서 버턴을 눌렀다.

수레가 빛의 나래를 펴고 비상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우리는 공예관 정문에서 속력을 늦추었다. 우리 모두는 기쁨으로 다윗의 친절한 봉사에 감사를 드렸다. 그는 "나는 언제나 너희에게 그런 은혜 베풀기를 즐거워 한다>라고 하였다. 

 

26. 열 두 번째 이야기(3) / 선지자 요나와 함께

 

아내, 어머니, 그리고 딸은 공예관 정문에서 있었다. 다윗은 수레를 길 건너편에 두고 몇 개의 과실을 따서 광주리에 담고 있었다. 그 곳에 보헤몬드가 있었다. "여보게, 보헤몬드, 얘기할 것이 참 많네.

 우리가 헤어진 후 나는 수많은 신령한 일들을 체험했다네. 내 아내를 소개하네. 아내는 낙원의 먼 외곽지대에서 바쁘게 봉사하고 있었는데 방금 전에 찾았다네." 아내는 그가 가까운 친구라는 것을 알고는 크게 기뻐하였다. 보헤몬드는 언제 보좌로 갈 것이냐고 내게 물었다. 나는 되도록 빨리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지금 당장에 가자고 그는 제안했다.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다윗은 기꺼이 그 시중을 들겠다고 승낙했다. 그리고 오라고 손짓하여 불렀다. 어머니와 아내에게 작별인사를 교환하고 있을 때,


 선지자들의 저택들을 구경하며 지나가시다가 요나의 저택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아내는 다윗에게 제의하였다. "오, 게네비브, 당신은 친절하고 생각이 깊구려." 그렇게 말하고 세상에서 흔히 하던 습관대로 작별의 키스를 했다.

 

이윽고 성의 내부로 출발하는 수레에 올랐다. 낙원으로 나의 향한 첫 입구에서 수레에서 발을 내디딘 후로 줄곧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에 나아가 보는 것이 나의 계속적인 소망이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와 함께 다스릴 것이라는 것을 기억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미 우리의 거룩하신 주님을 보았지만, 그러나 오,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와 그 주위에 있는 물들을 속히 보고 싶었다.

 

"네가 바라는 것 이상의 모든 것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는 지혜롭게 처신하여 보좌로 서둘러 가지 않은 것이다. 이는 지금도 너는 그 보좌의 영광을 위하여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낙원 내에서 여러 가지 경치를 보는 동안 보다 나은 준비를 시켜 줄 것이다."

 

보헤몬드가 다윗에게 말했다. "나는 지난 번에 당신을 본 이래 성의 여러 부분을 아주 바쁘게 구경했지만 또 다시 함께 가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윗이여, 나의 아내가 말한 선지자들의 저택에 관하여 말씀 좀 해 주십시오."

 

나의 질문에 다윗이 대답했다. "족장들과 그리고 많은 이스라엘의 선지자들과 옛 성도들은 서로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그들은 그룹을 지어 있어서 언제나 서로 쉽게 만날 수가 있다.

 그들은 이것들을 자기들의 소유라고 말하지만 어느 누구든지 방문하거나 사용할 수가 있다. 성에 있는 모든 것은 우리 각자에게 속하며, 우리는 그 모든 것의 상속인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이렇게 훌륭한 처소들을 준비하셨습니까?


참으로 저의 소유가 됩니까?" "저는 하나님께서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성경 말씀을 기억합니다."

 

보헤몬드도 알고 싶은 것이 있었다. "나의 저택은 어떻게 생기고 어디에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다윗이 대답했다. "아들아 조금만 기다려라. 하나님께서는 네가 가장 만족하게 여기는 곳에 준비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거룩한 성과 낙원, 어느 곳에 있는 것이라도 다 네가 즐거이 그리고 무한하게 누릴 특권을 가지고 있다. 네가 원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갔다 언제든지 올 수 있다. 모든 것이 너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성의 모든 다른 길처럼 이 곳도 화려하게 단장되었다. 강의 한 지류가 그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었다. 강 양편에는 여러 종류의 관목과 생명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이 천국의 영광을 찍었던 지상의 카메라가 과연 있었을까? 어린이들의 공예관을 떠난 수레는 형언할 수 없는 속력으로 달렸다. 나는 보헤몬드와 대화의 꽃을 피웠다. 얼마 전 서로 헤어진 후 우리는 각기 보고 배운 것이 많았다. 그러는 동안 수 백 마일을 지나쳐 왔다.

 

"구약시대 성도들이 거주하는 저택에 가까이 왔다. 너희들은 그 성도들의 이름들을 잘 알 것이다." 다윗의 말에 따라서 문과 현관 기둥과 그리고 기타 장소에 구약시대에 살았던 하나님의 성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그들은 새로 도착한 영혼들을 옛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기쁘게 환영한다."

 

다윗의 설명이었다. "나의 아내가 요나 선지자에 대해서 말했는데, 그 저택을 지나갈 것입니까?" 나는 요나의 집을 구경하고 싶었다.

 "물론이다." 잠시 후에 수레는 아름다운 대 저택 근처에서 멈추었다. "선지자의 이름이 보인다." 보헤몬드가 소리쳤다. "틀림 없느니라. 친애하는 형제들이여! 요나는 이 저택에 있는 것이다."

 

다윗은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우리는 수레에서 내렸다. 다윗은 입구에가지 인도하였다. 천국에 초인종이 없는 것은 누구나 항상 환영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천국의 한 성도가 한 저택에 들어가기를 허락해 주도록 타인에게 요구해야 하는 것은 바쁜 일벌이 자기 벌집으로 들어가도록 허락을 요구하는 것과 같다.

 세상에서 살 때는 많이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도 천국에서는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영원한 형제의 우애가 있기 때문이다.

 

"현관에 있는 요나의 모습이 보였다."는 다윗의 말에 우리는 굉장히 기뻤다. 마중 나오는 요나의 모습을 보고 다윗은 "형제여, 좋은 아침이요."라고 인사 하였다.

 "여러분이여, 좋은 아침이요. 나는 여러분의 방문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형제들은 누구신가요?" 요나는 인사를 하고 나서 물었다.

 

"최근에 도착한 사람들이요, 쏘디 형제는 유태계 크리스챤인데 나중에 스칸디나비아에서 살다 왔지요. 그리고 북 러시아 출신의 보헤몬드요." "오, 형제들, 만나게 되어 반갑소."

 

우리는 모두 장식품들이 아름답게 조화된 저택의 넓은 응접실에 앉았다. 나는 주위를 돌아 보면서 우리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하신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는 말씀을 생각하였다.

 "오, 전능하신 손에 의하여 예비된 이 많은 저택들..." 나는 감탄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만일 주께서 그렇게 무수한 종류의 꽃들과 향기 풍기는 온갖 종류의 관목들을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많은 것들을 만드셨다면 천국에 있는 성도들과 그의 신부들을 위해서 무엇인들 준비해 주시지 않겠는가?"

 

나는 요나 선지에게 질문했다. "요나 선지자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기록된 그 유명한 요나 선지자가 틀림없습니까?" "내가 곧 2,700여 년 전의 스불론 땅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임에 틀림없느니라.

그러나 그 연대는 세상 방식이다. 천국의 방식으로 말하자면 내가 이 천국에 들어온 지 겨우 이틀 반이 지난 것이다." "그러면, 선지자님! 고래 배속에 들어간 경험담을 말씀해 주시지요.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대해서 의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나도 틀린 것이 없느니라. 내가 어떻게 큰 고기 뱃속에서 살아났는지는 말 할 수 없다. 다만 그 속에서 사흘 낮과 사흘 밤을 살았다는 것만 알고 있다.

이런 질문을 나는 수 천 번이나 들었다. 그러나 한 가지 진리는 하나님의 손에는 정죄와 구원이 다같이 있어서 언제나 새롭고 언제나 진실하다는 것이다. 


나의 계속된 불순종의 결과는 니느웨의 멸망을 뜻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회개와 진실함은 그들의 구원을 의미한 것이다. 조롱하는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든지 간에 그것은 정말 기적이었다. 그렇게 되어 니느웨라는 한 도시의 위대한 신앙부흥 전도회가 뒤따른 것이었다.

 

나의 정죄와 회개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의 표적이었다. 마침내 그들이 회개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셨다. 오, 나 역시 죄많은 요나였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도 자비를 베풀어 주셨으니 많은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 지금 천국에 와 있느니라."

 

"선지자님, 세상으로 다시 돌아 가시면 다시 그 이야기를 되풀이했으면 합니다. 그 이야기를 트집잡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더라도 스스로 멸망을 자초할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이다. 세상에서는 크고 많은 기이한 일들이 일어났다. 또 계속 일어날 것임에 분명하다.

어떤 것들은 너무나 기이하여 여전히 의심하고 거짓이라고 트집을 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실은 사실이니라."

 

"한 몸에 두 개의 머리가 있는 상태로 태어난 아이들이나 동물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가리켜 기형아라고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법칙이 작용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상한 일들이 육적인 영역에서 일어날 때에 그것을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그것을 트집잡고 부인합니다. 허지만 지금 선지자님을 여기서 만나 뵙고 직접 본인의 이야기를 들으니 무척 기쁩니다.

 저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써 믿었습니다. 선지자님이 떠나고 800년 후에 주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표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선지자님에 대해서 언급하셨습니다."

 

"그렇다. 그것은 전부 사실이다. 세상에서 주님이 살아 계실 때도 있었던 회의론자들은 당시의 니느웨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 심판 날에 서게 될 것인데 그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그들에 대하여 반대를 외칠 것이다."

 

이 때 다윗이 끼어들었다. "내가 살았던 시대에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내게 미쳐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

그 시대의 백성들은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를 받아 들였기 때문이니라." "사실 맞는 말입니다.

나는 다윗이 죽은 지 약 20년 후에 세상에 태어났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윗을 가리켜 하나님께서 크게 은총을 베푸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요나 선지자님! 지금 우리는 보좌로 가는 길입니다. 나는 천국에서 가장 훌륭한 곳의 영광을 보기를 무척 열망하고 있었는데,

 그 곳을 세상에서 그렇게도 찬송하며 기도했지요. 바로 그 곳이 매우 가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은 환희로 충만하여 더 이상 억제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충만한 기쁨으로 가득 차서 말했다. "그대의 수금을 연주하여라." 다윗의 제의에 의하여 우리들은 제일 높은 목소리로 "우리의 왕, 우리 하나님의 경이로움"을 노래하였다. 나는 기쁨에 겨워 말했다.

"오, 우리가 천국에 있다는 것, 보좌에 가까이에 있는 선지자 요나의 집에 그와 함께 있다는 놀라운 일...." "나의 시대로부터 거의 3,000년 후에 세상에서 살다가 온 친애하는 형제들을 만나니 너무나 기뻐서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는 찬송을 해야 하겠다."

 

요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우리는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 찬양하였다. "집회 기간에 나도 역시 보좌에 있으려고 한다.

그 곳에는 수백만의 성도들이 참석할 것인데, 거기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요나는 손을 내밀어 악수하며 말했다. 우리는 작별을 고하고 곧 천국의 큰 중심지로 통하는 길에 있는 다윗의 수레에 올라탔다.

 

내가 다윗에게 물었다. "우리가 거의 보좌 가까이에 왔습니까?" "여기에서 멀지 않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길을 통하여 보좌에 가게 될 것이다." 찬란한 빛이 비치고 있었으나 눈은 그리 부시지 않았다.

 이는 보좌에 나아갈 준비가 갖추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천의 행복한 영혼들이 우리 앞을 지나갔다. 수많은 짐들이 대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여러 곳에서 꾸려지고 있었다. "나를 부르는 천사가 있구나. 잠시 멈춰야겠다."

 

다윗은 그렇게 말하고는 수레에서 뛰어내려 그 천사와 잠시동안 대화를 나눈 후에 돌아와서는 그 천사가 먼 곳으로 부름을 받게 되어 잠시동안 우리를 떠나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잠시동안만 너희들을 떠나 있어야 하겠다.

 그동안 산책이나 즐기고 있어라. 어느 집이든지 원하는 저택을 방문해도 좋다. 자기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생각하여라. 너희들이 눈으로 보는 것은 모두 다 너희들의 소유이니라. 대집회 준비를 위해 성의 먼 지역을 급히 방문해야 할 일이 생겼다.


내가 제 시간에 돌아오지 못하면 적합한 때에 보좌로 안내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수레에서 뛰어 내렸다. 그는 사랑스럽게 몸을 굽혀 손을 흔들며 작별을 고하고 수레를 몰고 사라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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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
글쓴이 : onuk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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