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4일 새벽, 라오스 남동부 Attapue(아타푸) 지역에 물이 범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131명, 이재민은 6,630명. 아타푸 지역 내 거주하는 약 16,256명(약 3,864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완전히 파손되어 복구가 불가능한 가구는 20채에 달하고, 일부 파손된 가구도 223채에 달합니다. 또한 14개의 다리(교량)가 파손되었고, 일부 도로에도 피해가 있어 지역간 이동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출처 : 아세안 재난관리를 위한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Centre) 상황 업데이트 No.3 (2018.7.26 기준) * 현재 주요 외신(CNN,BBC)과 국내에서 집계하는 피해자 수에 있어 차이가 있으며, 본 모금함 내 작성된 자료는 AHA Centre가 공식적으로 발행한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이후 추가 공식 자료 발행시 피해 수치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지 정부는 홍수 발생 당일인 7월 24일, 피해 지역을 긴급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후 현장조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지에 필요한 지원 및 피해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파악 중입니다. 또한 경찰 및 군 인력을 동원한 생존자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홍수 피해 발생 직후 재난 모니터링 및 사업국과의 핫라인을 구축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였습니다. 라오스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이재민들에게 현재 임시 거주지 및 식수 위생 분야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에 7월 26일 2개 대피소를 방문 및 지역정부와의 회의를 통해 1차적으로 위생용품 및 여성용품 등이 포함된 긴급 위생키트를 배분하기로 확정하였으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5만불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 배분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 라오스는 홍수 피해 이후에도 계속되는 비로 인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런 수해로 가족과 이웃을 잃어버린 라오스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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