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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폭발, 라 아우로라 '공항 폐쇄'.. 최소 7명 사망

샤론의 수선화 2018. 6. 4. 16:44



과테말라 화산 폭발, 라 아우로라 '공항 폐쇄'.. 최소 7명 사망


http://v.media.daum.net/v/20180604132831898

과테말라 화산. /사진=CNN 방송캡처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폭발, 3일(현지시간) 화산재가 안티과 시 등 인근 지역을 뒤덮었다.

이 과정에서 7명이 숨지고 300명 가까이 부상당했다. 숨진 이들 중 3명은 어린이다. 희생자는 대피소로 이동하던 중 화산재와 용암에 덮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고 화산은 수도 과테말라에서 불과 40㎞ 정도 떨어져 있다.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했으며, 인근 마을은 검은 화산재와 연기로 뒤덮였다. 화산재 때문에 라 아우로아 공항도 폐쇄된 상태다. 또 안티과는 과테말라에서 유명한 관광도시여서 재산 피해도 예상된다.

국가재난조정관인 세르히오 카바나스는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과테말라 재난 당국은 인근 지역에서 3100명이 대피했으며, 이번 화산 분출은 170만명이 사는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푸에고 화산은 중미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화산이 폭발한 건 올해만 두 번째인데,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이 1974년 이래 가장 큰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