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피어나는 사랑
가슴으로 피어나는 사랑 / 시온산열매 박희엽
황혼 길 가고 있는 당신은
끝날까지 잡아야할 사랑이 있건만
무엇이 그렇게 아쉬워 바라보고 있는가.
지는 해 잡지 못하고
가는 세월 묶어두지 못하는 것을
어이 그리 서러워만 할 텐가.
사람이 산다는 건
천성을 향하여 걸어가는
나그네라 부르는 것을 잊있는가
이제는 뒤돌아 보지마세나.
인생은 한 폭의 수체화 처럼
하얀 백지 위에 그려가는 행복처럼
언제나 창조주가 주신 분복으로
그대 마음에 사랑으로 그려가는 것이라오.
인생이란 거센 바람과 같으니
이제 툴툴 털어 십자가 앞에 던져 버리는
기도하는 영혼만이
가슴으로 피어나는 사랑을 먹고
천국 소망을 이루는 행복을 알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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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시온산 열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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