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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홍수태풍재난

필리핀 동부 태평양서도 규모 6.1 강진...쓰나미 발생 안해

샤론의 수선화 2018. 5. 6. 04:47



【베이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필리핀 동부 태평양 해역에서 5일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망(CENC)이 밝혔다.

CEN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2시19분(한국시간 3시19분)께 수도 마닐라에서 동쪽으로 약 310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14도, 동경 123도로 루손섬에 인접한 카탄두아네스 섬 주변 해역으로 진원 깊이가 10km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판단 북북서쪽 56km 지역에 내습했으며 진앙이 북위 14.497도, 동경 123.931도, 진원 깊이가 17.9km라고 발표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IVS)는 지진 규모가 5.9라고 전했다.

당국은 지진 강도가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도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하와이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쓰나미 발생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앞서 태평양 한복판에 있는 하와이 제도의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에서는 4일 오전 11시30분께 규모 6.9 강진이 일어났다.

지진은 1975년 이후 43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였으며 불과 24시간 동안 무려 119회의 크고 작은 지진이 지축을 흔들었다.

또한 킬라우에아 화산이 30m 높이의 시뻘건 용암 불기둥을 내뿜고 유독 아황산가스를 품은 화산재가 하늘을 덮으면서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