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수난을 예언한 구약의 이사야 53장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53:5)"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의 수난에 관한 대표적인 예언의 말씀이
시편22편과 이사야53장입니다.
이사야 53장의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예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의 성령이 빌립더러 광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빌립이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의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마침 이사야의 글 53장을 읽고 있었습니다.
성령이 빌립더러 내시 가까이 가게 하였습니다.
빌립이 내시에 물었습니다.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내시가 대답하기를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내시는 이사야 53장 7절~8절에서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르키는지 궁금하게 여겼습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깍는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아니하였도다 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끓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이사야53:7~8)"
빌립은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사야 53장은 예수께서 수난을 당하심으로
이사야 53장대로 성취되었습니다.
1.예수님의 낮고 천한 모습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이사야53:2)"
예수님의 나심은 낮은데로 임하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어 성령으로 나신 것은
비천한 출생과 신분이었습니다.
성경의 예언대로 작은 마을 베들레헴이었습니다.
베들레헴 말 구유에 뉘었습니다.
가장 낮고 낮은 모습으로 보이신 예수님은 촌동네 나사렛이란
동네에서 사심으로 나사렛 예수라 불렀습니다.
사람들의 보기에 자라난 배경이 목수의 아들이라 사람들 보기에 흠모할만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마태복음13:57)"
2.예수께서 수난당하시는 멸시를 받았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이사야53:3)"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십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가장 약해짐으로
붙잡히시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난과 수치와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무리들 앞에서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죄인 취급당하였습니다.
벌기벗긴채로 채찍을 맞으셨습니다.
극형의 죄인들에게 매게 하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는 온갖 멸시를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서도 사람들은 가엽게 여기기는
커녕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이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돠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마태복음27:39~42)"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강한 산성이시요 창조주시요 전능자이십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모든 멸시를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내려 오셔서 모욕하고 희롱하는 자들을 다 멸하실
수 있지만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을 행하여 다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 강함이 아닌 약한데서 온전하여지고
아버지의 사랑을 보이십니다.
예수께서 모욕을 당하고 희롱 당하는 멸시였으나 우리의 모든 죄의 짐을
지시고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이요 영생입니다.
그러므로 약한 것이 가장 큰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나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으셨으니 우리도 저의 안에서 약하나 너희를 향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저와 함께 살리라(고린도후서13:4)"
3. 예수께서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5)"
이사야53장5절은 이사야 53장 중에 가장 중요하게 읽고
암송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찔리시고 상하고 징계를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심은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심으로 죄사함과 병고침과 저주에서 벗어나 축복이
되게 하심입니다.
예수님의 수난으로 당하는 모욕, 희롱, 멸시, 매맞음, 찔리심, 상함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지심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죄사함과 병고침과
축복으로 아버지께 나아가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입었도다(벧전2:24)"
4. 그 묘실이 부자 아리마대 요셉이 함께 하였다.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이사야53:9)"
예수님의 열두 제자 외에도 예수님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 역시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부자였습니다.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마태복음27:57)"
이사야 53장 9절 말씀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자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시체를달라하여 시체를 가져다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갔습니다.
부자 아리마대 요셉은 산헤드린 공회의 의원으로 예수님에 대한
공회의 결의에 반대한 자였습니다.
수 많은 다수가 불의를 행하더라도 유일하게 혼자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의로운 편에 서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부자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사람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입니다.
5.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이사야5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