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 선교사 .신 hannah 의 방**
국화 옆에서 ////눈물은 꽃이 되어 by 양아인 [막달라 마리아의 노래
샤론의 수선화
2022. 9. 10. 15:16
김춘수 꽃] 시낭송
국화 옆에서
서정주 의 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운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